여름으로 떠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무굴제국의 위대한 황제, 샤자한을 만났다. 샤 자한은 무굴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황제였다. 인도의 큰 땅과 풍요로운 자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제대국을 만들었 다. 전세계의 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엄청난 부를 축적해나갔다. 무굴 제국의 안정과 번영으로 가 장 빛나는 시간을 만든 그의 영광을 그리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그가 가진 마법같은 힘이 생기길 바 란다. 페르시아 회화에서 영향을 받은 이 시기의 그림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평면적인 일러스트로 그렸다. 초상화 속 황족을 신성화하고자 그려진 후광과 당시 유행이던 깃털이 달린 터번과 세겹의 진 주목걸이 등 화려한 복식을 한 채 옆으로 선 채 황제가 된 팽다를 그렸다.
- 어느 여름날 작가노트, 2024
작품명: The Sun
30x30cm_Acrylic on Paper_2023
The Sun 작품은
페르시아를 가장 번영하게 이끌었던 황제 샤자한처럼
그림을 보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렸습니다.
여름으로 떠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무굴제국의 위대한 황제, 샤자한을 만났다. 페르시아어로 ‘세계의 왕’이라는 왕명을 가진 그는 아내를 위해 지은 건축물, 타지마할로 유명하다. 그는 건축과 미술을 포함 한 모든 예술분야에서 페르시아풍을 강조하며 아랍의 이슬람 건축과 인도 건축양식을 혼합하며 인도의 역사상 최고의 발전을 이루어 낸다. 그의 번영과 안정을 태양에 빗대어 표현하기 위해 순백색 대리석 과 돔, 황금 장식 그리고 대리석 안에 홈을 파내고 다른 색의 재료를 넣는 섬세한 상감기법을 그림 안 에 평면적인 일러스트로 배경을 표현했다. 그림을 보면 원할 때 샤자한 황제처럼 원하는 걸 할 수 있 는 마법 같은 순간이 생기길 바라며 그렸다.
- 어느 여름날 작가노트, 2024
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라며 2025년을 알리는 썸머그린 타임즈 1월호를 보내드립니다.
내달 8일에 팽다와 함께 또 만나요 >_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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